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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야학, "장애인평생교육기관에 지원 대책 마련해야"

기사승인 2019.01.22  18: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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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전 11시에 대전시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 갖고 대책 촉구

22일 오전 11시 한울장애인야학평생교육원은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장애인에 대한 평생교육을 지원할 의무를 지닌 대전시 교육감이 평생교육원 지원에 대한 약속을 뒤집고 예산 편성을 하지 않은데 대한 사과와 예산 배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울장애인야학평생교육원은 2007년 대전장애인배움터 한울야학으로 개교하여 11년째 운영 중이며, 문해교육과 검정고시 대비교육, 학력보완, 현장학습, 교양 강좌 등 성인장애인 학습자들의 요구에 맞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후원자들의 후원과 일부 공모 사업 등을 진행하며 운영되어 온 한울야학은 2017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교육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해 장애인평생교육기관으로 전환하고 현재  40여명의 학생이 수강 중이다.

한울야학 진예순 대표는 "탈재가, 탈시설의 정책이 실시되며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생활이 확대되면서 교육 수요는 더욱 더 늘어나고 있으나 지원은 이에 따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18년부터 예산 지원을 요청해왔고, 설동호 교육감 면담을 통해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여러 차례 받았으나, 2019년도 본예산에서도 지원은 없었다. 뿐만 아니라 예산 미편성에 대한 이유를 듣기 위해 면담한 자리에서는 공모사업이나 준비하라 등의 불성실한 답변만 돌아왔다"고 밝혔다.

김윤기 운영위원장은 "한울야학은 공적인 지원을 받을 만한 충분한 사회적 역할을 감당"하고 있으나 "장애인들의 사회 진출, 지역사회에서의 자립생활은 이렇게 막혀 있고, 그로 인한 부담과 고통은 그 가족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울야학에 "안정적인 존립과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가능하도록 최소한의 운영비를 지원하라"고 요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들은 예산편성 약속을 지키지 않은 설동호 교육감은 사과하고, 한울장애인야학평생교육원의 40여명의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할 것을 촉구했다.

 

박세종 기자 hrtree99@daum.net

<저작권자 © 다문화공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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